반응형 전체 글23 테니스 점수 계산법, 15-30-40이 헷갈렸던 초보가 정리한 규칙 테니스 점수 계산법에서 제가 제일 오래 헷갈렸던 건 듀스가 아니라 15에서 30, 40으로 넘어가는 순서 그 자체였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두 시간을 치면 한 시간은 랠리, 한 시간은 게임을 하는데 시작하고 몇 달은 점수를 부를 때마다 머릿속으로 다시 세어야 했습니다. 규칙 자체는 복잡하지 않은데 숫자가 직관적이지 않아서 생기는 일입니다.점수 체계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의 테니스 규칙에 정리돼 있고, 동호인 경기든 프로 경기든 기본 뼈대는 같습니다. 포인트를 모아 게임, 게임을 모아 세트, 세트를 모아 매치가 되는 3단 구조만 잡으면 나머지는 예외 규칙입니다.가장 작은 단위인 한 게임한 게임 안에서 포인트는 0, 15, 30, 40 순서로 올라갑니다. 0은 부를 때 러브라고 읽습니다. 40에서 한 포인트.. 2026. 9. 26. 테니스 그립 잡는 법, 세미웨스턴으로 1년 넘게 쳐보고 정리한 차이 테니스 그립 잡는 법은 포핸드를 세미웨스턴으로 1년 넘게 쳐온 지금도 가끔 다시 찾아보게 되는 주제입니다. 저는 레슨에서 서브와 발리는 그립을 딱 고정해서 배웠지만 포핸드는 편한 대로 잡아도 된다는 말을 들었고, 실제로 세미웨스턴이 손에 맞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이름이 여러 개라 헷갈리는 그립들을 제 기준으로 정리해봤습니다.그립 이름이 어려운 건 이스턴, 세미웨스턴, 웨스턴, 컨티넨탈 같은 단어가 손 모양이 아니라 라켓 손잡이의 어느 면을 잡느냐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구조만 이해하면 나머지는 금방 정리됩니다.그립 이름은 손잡이의 여덟 개 면에서 나옵니다테니스 라켓 손잡이는 단면이 팔각형입니다. 이 여덟 면을 베벨이라고 부르고, 라켓을 땅과 수직으로 세웠을 때 맨 위 면이 1번, 시계 방향으로 2번.. 2026. 9. 24. 테니스 레슨 3군데 옮겨보고 정한 기준, 저는 코트 크기부터 봅니다 테니스를 시작한 지 1년 2개월이 됐고 그동안 레슨은 세 군데를 다녔습니다. 중간에 두 번 공백이 있어서 실제로 배운 기간은 열 달 남짓입니다. 지금은 수원 인계동 퍼시픽 아카데미에서 1:1로 배우고 있는데, 레슨장을 고를 때 제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건 코치 경력도 수강료도 아니고 그곳이 풀코트를 가지고 있는지였습니다.테니스 레슨을 알아보는 분들이 보통 비교하는 항목은 가격, 거리, 코치 이력 정도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실제로 옮겨 다녀보니 매주 치는 만족도를 가르는 건 다른 데 있었습니다.세 군데를 다니게 된 이유는 절반이 제 사정이 아니었습니다먼저 제가 어떻게 옮겨 다녔는지부터 적어둡니다. 두 번의 이동 중 제가 불만이 있어서 옮긴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순서위치기간형태그만두게 된 이유.. 2026. 9. 22. 테니스 오버그립 교체 주기, 1년에 6번 갈아보고 정한 기준 테니스 오버그립 교체 주기를 검색하면 "2주에 한 번" 같은 숫자가 나옵니다. 저는 1년 2개월 동안 헤드 오버그립을 직접 감아 쓰면서 그런 주기를 정해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갈아야 할 때를 알려주는 신호 두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고, 세어보니 1년에 여섯 번쯤 갈았습니다.오버그립은 소모품이라 한 번 습관을 잡아두면 그 뒤로는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언제 갈아야 하는지, 직접 감아도 되는지가 애매합니다. 제가 겪은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그립 사이즈와 오버그립은 다른 이야기입니다먼저 헷갈리기 쉬운 부분부터 짚겠습니다. 그립 사이즈는 라켓 손잡이 자체의 굵기이고, 오버그립은 그 위에 덧감는 얇은 소모품입니다. 그립 사이즈는 라켓을 살 때 결정되지만 오버그립은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2026. 9. 20.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