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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습·영법

자유수영 이용법, 화목 강습만 다니던 초보가 월수금 자유수영 가기 전에 알아본 것

by 오호차 2026.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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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새천년수영장에서 화·목 저녁 강습만 넉 달째 다니고 있는데, 화·목 강습 회원은 월·수·금 자유수영을 추가 요금 없이 쓸 수 있어서 이번에 자유수영을 처음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가기 전에 자유수영 시간과 요금, 레인 이용 규칙까지 미리 정리해봤습니다.

자유수영 이용법
자유수영 이용법

자유수영은 강사 없이 정해진 시간에 레인을 이용해 혼자 연습하는 방식입니다. 강습은 강사님이 순서를 정해주고 앞사람을 따라가면 되는데, 자유수영은 언제 들어가서 어느 레인에서 몇 바퀴를 돌지 다 내가 정해야 합니다. 강습을 다니고 있다면 다른 요일 자유수영이 포함인지부터 보는 게 첫 단계입니다.

자유수영과 강습, 뭐가 다른가

구분 강습 자유수영
시간 반마다 정해진 50분 안팎 정해진 부(시간대) 안에서 자유롭게
순서 강사가 정한 순서대로 반 전체가 함께 내가 정한 대로 혼자 연습
레인 반별로 배정 시설마다 다름
좋은 점 자세를 봐주고 진도가 나감 막힌 동작을 반복 연습할 수 있음
비용(새천년, 성인) 강습에 따라 다름 정기 월 60,000원, 일일 5,000원

제 경우 강습은 한 레인에 8명 정도가 같이 돕니다. 자유수영은 정해진 진도가 없어서, 강습에서 배운 걸 내 속도로 반복하는 시간으로 쓸 수 있습니다.

새천년수영장 자유수영 시간과 요금

새천년 수영장 이용사항

수영장 안내판에 정리된 내용입니다. 운영 시간 안에서 자유수영은 '부' 단위로 나뉘어 있고, 입장 마감이 운영 종료보다 이릅니다.

요일 구분 자유수영 시간
평일(월~금) 1부 06:00~09:00
2부 10:00~13:00
3부 14:00~17:00
4부 18:30~21:30
주말(토~일) 1부 09:00~13:00
2부 14:00~17:00

운영 시간이 평일 06~22시라고 해서 그 시간 내내 자유수영이 되는 건 아니고, 표를 보면 부와 부 사이에 비는 시간이 있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09~10시, 13~14시, 17~18시 30분은 자유수영 시간이 아니어서, 시간 맞춰 갔다가 못 들어가는 일이 없게 부 시간을 먼저 봐야 합니다. 주말은 1부가 4시간으로 평일보다 길고, 대신 오후 5시면 끝납니다.

  • 운영 시간 — 평일 06:00~22:00(입장 20:30까지), 주말 09:00~18:00(입장 16:00까지)
  • 정기 휴관 —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
  • 요금(성인 25세 이상) — 일일입장 5,000원, 자유수영 정기(월~금) 월 60,000원
  • 요금(청소년·어린이) — 자유수영 정기가 청소년(13~24세) 33,000원, 초등학생 이하 26,000원이고 일일입장은 각각 2,500원, 2,000원
  • 강습 회원 — 화·목 강습(월 62,000원)은 월·수·금, 월·수·금 강습은 화·목, 토요일 강습은 월·수·금 자유수영 가능

요금표를 보면 자유수영만 따로 끊으면 월 60,000원인데 화·목 강습은 62,000원입니다. 2천원 차이로 강습 주 2회에 자유수영 주 3회가 붙는 셈이라, 강습을 다니는 사람은 다른 요일 자유수영을 안 쓰면 아깝습니다.

강습을 안 다니고 자유수영만 할 거라면 일일입장과 정기 중 뭘 고를지도 계산해봐야 합니다. 일일입장 5,000원으로 주 3번, 한 달 4주를 가면 60,000원이라 자유수영 정기 요금과 같아집니다. 주 3번 넘게 갈 거면 정기, 그보다 적게 갈 거면 그날그날 끊는 쪽이 낫습니다.

퇴근하고 가는 직장인이면 평일 4부(18:30~21:30)가 현실적인 시간입니다. 아침형이라면 출근 전 1부(06:00~09:00)도 선택지입니다. 다만 입장이 20:30에 마감되니 4부는 실제로 8시 반 전에 들어가야 하고, 주말은 16:00에 입장이 마감돼서 2부(14~17시)도 4시 전에 들어가야 합니다. 11월이면 둘째 일요일인 8일과 넷째 일요일인 22일이 휴관이라, 주말 자유수영을 생각한다면 이 두 날은 빼고 잡아야 합니다.

처음 가기 전에 알아둘 레인 규칙

자유수영 레인 규칙은 수영장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흔히 안내되는 내용은 비슷합니다. 처음 가는 날은 입구나 레인 옆 안내문을 먼저 읽어보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 레인 고르기 — 레인마다 걷기, 초급, 중급, 상급처럼 수준이 붙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처음엔 내 속도보다 한 단계 여유 있는 레인을 고르는 게 무난합니다.
  • 쉬는 위치 — 벽에서 쉴 때는 다음 사람이 턴하거나 출발할 자리를 막지 않게 한쪽으로 붙습니다.

새천년수영장은 강습 시간에도 걷기 전용 레인과 초급부터 고급까지 수준별 레인이 나뉘어 있습니다. 자유수영 시간에도 같은 방식인지는 안내판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레인 도는 방향이나 추월처럼 뒷사람을 막지 않는 요령은 수영장 에티켓 글, 입장할 때 복장은 실내 수영장 복장 규정 글도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강습만 다닌 초보가 자유수영에서 연습해볼 만한 것

강습에서 아직 안 되는 걸 떠올려보면 자유수영에서 뭘 하면 좋을지가 보입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들면 이렇습니다.

  • 배영 방향 — 배영은 아직 똑바로 가는 게 제일 큰 숙제입니다. 몸이 틀어지는 건 혼자 알아채기 어려워서, 사람이 적은 레인에서 천천히 확인해보기 좋습니다.
  • 자유형 거리 — 강사님이 숨 쉬지 말고 출발점부터 쭉 가보라고 해서 20m까지 가게 됐는데, 이런 감각은 혼자 반복할수록 익숙해지는 쪽입니다.
  • 발차기 — "좀 더 깊게 차라"는 지적을 자주 받는 편이라 강습 시작 때 하는 킥판 발차기 4바퀴를 혼자 더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배영 호흡 — 강사님께 배운 "음~" 하고 코로 내쉬는 호흡으로 막고 있는데, 팔 동작에 신경 쓰면 호흡이 끊겨서 아직 코에 물이 많이 들어갑니다. 팔은 빼고 호흡만 따로 해보기 좋은 동작입니다.

다만 혼자 하면 틀린 자세를 그대로 반복할 수도 있어서, 강습에서 들은 지적 한두 개만 정해 놓고 가는 게 낫습니다. 처음부터 오래 있기보다 짧게 다녀오면서 레인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게 부담이 덜합니다.

혼자 들어가는 만큼 몸풀기와 안전은 직접

강습 때는 시작 전에 단체 준비운동을 하고, 저는 그게 상체 위주라 하체를 따로 풀고 들어갑니다. 자유수영은 단체 준비운동 없이 바로 들어가는 시간이라 몸풀기를 각자 챙겨야 하고, 강사님도 옆에 없습니다. 강습 중에 같은 반 수강생이 발차기 연습을 하다 다리에 쥐가 나 도움을 요청하는 걸 본 적도 있어서, 혼자일 때는 무리해서 거리를 늘리기보다 벽 근처에서 쉬어가며 하는 게 안전합니다.

자유수영 가기 전 체크

  • 내가 다니는 강습이 다른 요일 자유수영을 포함하는지
  • 가려는 부의 시간과 입장 마감 시각
  • 휴관일(둘째·넷째 일요일, 공휴일)인지
  • 수모·수경·수영복 등 복장 규정
  • 입수 전 하체 스트레칭과, 오늘 연습할 동작 한두 개
  • 강습 회원이면 다른 요일 입장 때 회원 확인을 어떻게 하는지

강습 회원이라 자유수영이 포함돼 있다면 돈이 따로 드는 것도 아니니, 한 번 가서 레인 분위기부터 보는 걸로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참고: 운영 시간·자유수영 시간·요금 — 수원 새천년수영장 현장 안내판(2026년 10월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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