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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부족한 집에서 잘 자라는 식물 추천

by 5호차 2025. 8. 21.

햇빛 부족한 집에서 잘 자라는 식물 추천

햇빛 부족한 집에서 잘 자라는 식물 추천

아파트나 원룸, 혹은 채광이 좋지 않은 집에 살다 보면 식물을 키우고 싶어도 ‘빛이 부족해서 잘 안 자라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사실 많은 식물들이 햇빛을 필요로 하지만, 의외로 그늘이나 간접광만으로도 잘 자라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햇빛이 부족한 집에서도 잘 자라는 실내 식물을 추천하고, 각각의 특징과 관리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스투키 (Sansevieria Stuckyi)

스투키는 ‘산세베리아’ 계열의 식물로, 실내 어디서든 잘 자라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빛이 거의 들지 않는 공간에서도 견딜 수 있어 초보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공기정화 효과까지 있어 침실이나 거실 한 켠에 두기 좋습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물주기를 더욱 줄여야 뿌리 썩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스킨답서스 (Epipremnum aureum)

스킨답서스는 덩굴성 식물로, 적은 빛에서도 푸른 잎을 유지하는 강한 생명력이 특징입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며, 키우다 보면 줄기가 길게 늘어져 천장이나 벽에 걸어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납니다. 빛이 너무 강한 곳보다는 간접광이 적당하며, 주기적으로 줄기를 잘라주면 더 풍성하게 자랍니다.


3. 몬스테라 (Monstera deliciosa)

큰 구멍이 뚫린 독특한 잎 모양으로 잘 알려진 몬스테라는 인테리어 식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잘 적응하며, 간접광만 있어도 건강하게 자랍니다. 다만 너무 어두운 곳에 오래 두면 잎의 무늬가 흐려질 수 있으니 가끔은 밝은 곳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흙이 마른 뒤 넉넉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아글라오네마 (Aglaonema)

아글라오네마는 열대 식물로, 그늘에서도 잘 견디며 다양한 색감의 잎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붉은색이나 은빛 무늬가 들어간 품종은 실내 분위기를 한층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창문이 작은 방에도 잘 어울립니다.


5. 아이비 (Hedera helix)

아이비는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벽이나 선반에 걸어두면 자연스럽게 늘어져 공간에 생기를 더해줍니다. 단, 너무 건조한 환경에서는 잎이 마를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분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흙이 마르면 흠뻑 주되 과습은 피해야 합니다.


6. 필로덴드론 (Philodendron)

필로덴드론은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햇빛이 강하지 않은 실내 환경에 잘 적응합니다. 넓은 잎이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며, 간접광만으로도 건강하게 자랍니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물주기를 줄이고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파키라 (Pachira aquatica)

행운목으로 불리기도 하는 파키라는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재물운을 부르는 나무’로 알려져 인테리어뿐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줄기가 굵고 튼튼하여 비교적 관리가 쉽습니다. 물은 흙이 마를 때 흠뻑 주고, 너무 자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8. 테이블야자 (Chamaedorea elegans)

작은 야자수 느낌을 주는 테이블야자는 사무실, 거실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립니다. 햇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며,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오래 두면 실내 공기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9. 안스리움 (Anthurium)

붉은 꽃잎 같은 가짜 꽃받침과 초록 잎이 매력적인 안스리움은 밝은 색감 덕분에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어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흙이 마른 뒤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10. 페페로미아 (Peperomia)

작은 잎이 귀여운 페페로미아는 다양한 품종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작은 화분에 키우면 책상 위, 선반 등 좁은 공간에도 두기 좋습니다. 물은 적당히 주되 흙이 건조해졌을 때만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마무리

햇빛이 부족하다고 해서 식물을 키우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빛이 많지 않은 환경에 잘 적응하는 식물들이 많고, 관리법만 조금 신경 쓰면 오랫동안 싱그러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스투키, 스킨답서스, 몬스테라, 아글라오네마 등은 모두 초보자도 부담 없이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집안 채광이 부족하다면 위의 식물들 중 하나를 선택해 실내를 푸르게 꾸며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