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테니스 복식 매너, 초보자한테는 너무 어렵다..?!

by 5호차 2026. 8. 15.
반응형

테니스를 어느 정도 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복식 경기를 하게 됩니다. 저는 지금 회사 사람들과 소규모로 모여서 치고 있는데, 처음 복식에 들어갔을 때 가장 헷갈렸던 건 스코어 계산도, 포지션도 아니라 "이럴 땐 어떻게 반응해야 하지"였습니다. 정확히는 복식 매너와 에티켓을 몰라서 생긴 머뭇거림이었습니다.

검색하면 나오는 정석 매너는 이렇습니다

테니스 매너를 검색해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서브 넣기 전에 상대가 준비됐는지 확인하기, 애매한 라인 판정은 상대에게 유리하게 주기, 공을 돌려줄 때는 상대가 받기 편하게 던져주기, 실수했을 때 과하게 자책하거나 파트너를 탓하지 않기 같은 것들입니다. 다 맞는 말이고, 이 정도는 어느 스포츠에서든 통용되는 기본 매너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나라·클럽마다 결이 다릅니다

문제는 이 정석 매너 목록만으로는 실제 복식 경기의 분위기를 다 담아내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알아본 바로는 우리나라와 해외의 복식 문화가 꽤 다르고, 심지어 국내에서도 클럽마다 그들만의 암묵적인 규칙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클럽에서는 당연한 행동이 다른 클럽에서는 예의 없어 보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이런 클럽 문화를 직접 겪어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테니스 복식 경기 하는 모습
회사 동아리에서 복식경기 진행중

저희끼리는 이런 분위기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회사 동료들과만 치고 있어서 클럽의 정식 문화는 잘 모르지만, 대신 저희끼리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나름의 매너는 있습니다. 좋은 샷이 나오면 상대편이라도 서로 칭찬해주고, 실수해도 파트너를 탓하지 않고, 서브 넣기 전에는 상대에게 가볍게 눈인사나 신호를 하는 정도입니다. 거창한 룰이라기보다는 그냥 다 같이 즐겁게 치자는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습관에 가깝습니다. 이 정도만 지켜도 분위기가 꽤 좋아진다는 걸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상황 저희끼리의 방식 알아본 일반적인 정석 매너
좋은 샷이 나왔을 때 상대편이라도 같이 칭찬 과한 리액션은 자제
실수했을 때 파트너 탓하지 않기 자책·비난 모두 자제
서브 전 가볍게 눈인사 상대 준비 여부 확인
애매한 라인 서로 대화로 조율 상대에게 유리하게 판정

클럽에 처음 가게 된다면 고민해봐야 할 부분

앞으로 클럽 활동을 해보게 된다면, 저도 처음엔 지금과는 다른 분위기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할 듯합니다. 아무리 검색해서 매너 목록을 외워가도, 그 클럽만의 암묵적인 규칙은 결국 몇 번 직접 게임에 들어가 봐야 감이 잡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 클럽에 가는 분이라면 매너를 완벽히 숙지하고 가기보다, 처음 몇 번은 눈치껏 지켜보면서 그 클럽의 분위기부터 파악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클럽에 가게 되면 딱 그렇게 해볼 생각입니다.

테니스 경기 후

자주 묻는 질문

초보인데 복식에 껴도 실례가 안 될까요?
대부분의 모임에서는 초보를 배려해서 함께 쳐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실력 편차가 큰 팀 구성이 되면 상대 팀에도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게 좋습니다.

애매한 라인 판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석은 애매하면 상대에게 유리하게 판정하는 것입니다. 다만 편하게 치는 자리라면 그냥 서로 대화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클럽마다 문화가 다르다는데 미리 알아볼 방법이 있을까요?
가입 전에 그 클럽 게임을 몇 번 참관해보거나, 이미 활동 중인 지인에게 분위기를 물어보는 정도가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매너는 결국 함께 만들어가는 것

정석 매너 목록은 기본기로 알아두면 좋지만, 실제 분위기는 함께 치는 사람들과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처음부터 지금 같은 분위기였던 건 아니고, 같이 치면서 조금씩 맞춰온 것이니까요.

반응형